지인의 '내일은 뭐입지..?' 라는 말을 시작으로 탄생한 아이디어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다 마음에 안들고 최근에 입었던 옷이라서 내일은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과연 정말이었을까요 ??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오늘 입을 옷을 고민할 시간을 줄여줄 (사진으로 저장하는)옷 기록장으로 생각하였는데, 날마다 입은 옷을 찍거나 또는 갤러리에서 사진을 가져다가 보여주는 앱이 더 광범위하게 포토 다이어리로 통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개발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가끔씩 휴대폰 속 갤러리를 둘러보며 흐뭇하던 경험 하나씩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갤러리의 축소판으로 하루에 나의 일상 또는 취미 등의 사진을 한장씩 올려 나만의 일기장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